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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해란 말도 마찬가지다.

이런 발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상·비정상으로 나누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.부모가 되어 한 사람을 깊은 사랑으로 키워내는 일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.

2003년부터 오은영소아청소년 클리닉과 오은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.할 일과 안 할 일 분명히 가르쳐야자녀의 정서적 상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젊은 부모 세대 특징이다.유아 교육 단계에서부터 너무 일찍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.

매는 정말 안되는 건가.‘예전엔 때려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…라는 건 환상이다.

책의 사례는 교사가 책상을 ‘땅! 하고 칠 때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하는 경우였다.

‘문제 있는 아이들의 육아법을 보통의 부모들이 따를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.정서 교육의 자리를 차지해버렸다.

집중할 때 쓰는 신경회로.요새 ‘지나친 공감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잘못된 표현이다.

‘솔루션이란 방법을 통해 정말 아이가 바뀌나.◆오은영=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·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.